
콜린 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한국시각으로 2월 6일 오후 8시에 인도 뭄바이에 있는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의 우승컵을 놓고 중국과 마지막 한판 경기를 펼쳤습니다. 그동안 중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남자 축구 대표팀과는 사뭇 다르게 국제 무대에서 화려한 성과를 거둬 왔습니다. 중국 여자축구는 아시안컵에서 최다 우승 기록(8회)을 자랑했습니다. 대한민국과의 상대전적에서도 28승7무4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서만 혼자 4골을 기록한 '캡틴 지메시' 지소연은 인터뷰에서 “지난 17년 동안 여자 축구 국가대표 선수 생활을 하면서 정말 처음으로 맞는 절실한 기회”라며 “말 보다 경기장에서 보여드리겠다”며 전의를 불태웠습니다..

콜린 벨 감독이 지도하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한국시간으로 2월 3일, 인도 푸네에 위치한 슈리 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컴플렉스에서 필리핀과의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 경기가 열렸습니다. 대한민국은 1991년부터 대회에 참가했지만, 최고 성적은 2003년 태국에서 기록한 3위가 가장 높은 자리여서, 이번에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필리핀은 대만과의 8강전에서 전후반, 연장에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승리하고 4강전에 올랐습니다. 전반 4분 김혜리가 오른쪽 코너에서 코너킥을 감아 올렸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자리싸움을 하던 조소현이 헤딩슛을 골로 연결하며 필리핀의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전반 34분 추효주가 드리블로 왼쪽 측면으로부터 공간을 치고 들어가서 아..

대한민국 축구 대표님이 시리아를 2:0으로 꺾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는 방점을 찍었습니다.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B조 2위를 확보하며, 세계 6번째로 10회 연속 월드컵 무대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전반전 위험한 장면을 여러차례 만들며 위기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팀은 다행히 실점없이 전반전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후반 52분 측면에서 올라온 김태환의 오른발 크로스를 김진수 선수가 제자리에서 뛰어올라 헤딩슛으로 연결하면서 선제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어 70분 권창훈 선수가 상대 진영앞에서 패스를 주고 받으며 중앙으로 이동하여 벼락같은 왼발 슛을 골로 장식했습니다. 1. 후반 52분 : 김진수 헤딩 선제골 2. 후반 70분 : 권창훈 왼발 중거리슛 추가골 https://youtu.be/S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