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나이 추신수, 인천의 품으로 - 신세계 입단 확정

1. 추신수가 돌아온다!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던 추신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끝났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로 좁은 팀내 입지에, 코로나 악재까지 겹치면서 새로운 팀을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

마지막까지 기대를 품으며 항간에 떠도는 KBO 리그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는데요.
국내 팬들의 염원이 통한 덕분인지, 최근 SK를 인수한 신세계에서 그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했습니다.

2. 인천팬들의 흥분

메이저리거 추신수의 복귀 만으로도 충격적인 소식인데, KBO 데뷔팀이 신세계라는 점에서 확실한 이슈로 부상했습니다.
그를 국내에서 보고싶어하는 팬들은 이미 흥분상태입니다.
인천 팬들은 지난 시즌 역사에 남을 하위권 순위의 치욕을 추신수가 씻어줄 거라는 기대감에 한껏 들떠있을 뿐 아니라, 중계방송으로만 보던 그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설레임으로 가득합니다.
인천 연고팬들 뿐만 아니라 국내 프로야구 팬들도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3. 역시 정용진 한껀 했네

한편, SK 와이번스를 인수하여 새롭게 야구단을 시작하는 신세계의 입장에서 추신수라는 대어를 영입함으로써 시즌 시작부터 확실한 눈도장을 찍게 되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 역시 정용진이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세계의 입장에서 확실한 이슈몰이를 하며 주목을 끌어 기선제압을 하게 되었습니다.

 

4. 추신수의 적응을 도와라!

추신수 역시 빅리그를 포기하고 KBO에 복귀하면서 새롭게 적응하고, 팬들의 기대에 상응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야 하는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시즌에 보여준 기량을 보여준다는 가정하에 성적에 대한 우려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 겸손하고 자신을 낮춰 팀을 위하는 그의 모습에 비추어 KBO 복귀 적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리라는 건 자명합니다.
팀에 동갑친구인 김강민이 있고, 국가대표시절 함께 뛴 최정 등이 있어서 그의 국내리그 연착륙을 위한 도우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