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정이 2분17초81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최민정은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올림픽 신기록(2분16초85)을 기록하며 오늘 좋은 컨디션을 나타냈습니다. 결선 스타트와 함께, 최민정과 이유빈은 1, 2위로 치고 나왔습니다. 중국 한위팅의 초반 급발진 전략으로 선두를 뺏겼지만 최민정은 당황하지 않았고, 오히려 결승 골인을 5바퀴 채 안 남기고 아웃코스를 공략하며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레이스 후반으로 들어서면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최민정은 4바퀴 남겨놓은 채 선두 자리를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수잔 슐팅(네덜란드)과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의 맹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꿋꿋하게 레이스를 1위로 마쳤습니다. 2분17초81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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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 16.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