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23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호가 말레이시아와의 연장전 혈투 끝에 1-0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베트남 푸토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속에 말레이시아를 시종일관 몰아붙였지만, 좀처럼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으로 넘어갔습니다. 연장 후반6분 말레이시아 진영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 크로스를 티엔 린이 제자리에서 뛰어올라 정확하게 헤딩슛을 만들어내며 골망을 갈랐습니다.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소중한 1골을 지켜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연장 후반 6분 : 티엔 린, 헤딩 슛 골장면, 골영상, 하이라이트 https://youtu.be/HLexRIE6qPE

콜린 벨 감독이 지도하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한국시간으로 2월 3일, 인도 푸네에 위치한 슈리 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컴플렉스에서 필리핀과의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 경기가 열렸습니다. 대한민국은 1991년부터 대회에 참가했지만, 최고 성적은 2003년 태국에서 기록한 3위가 가장 높은 자리여서, 이번에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필리핀은 대만과의 8강전에서 전후반, 연장에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승리하고 4강전에 올랐습니다. 전반 4분 김혜리가 오른쪽 코너에서 코너킥을 감아 올렸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자리싸움을 하던 조소현이 헤딩슛을 골로 연결하며 필리핀의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전반 34분 추효주가 드리블로 왼쪽 측면으로부터 공간을 치고 들어가서 아..